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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물산, 방글라데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수주

Posted at 2019-10-01 10:36:36

<div style="margin: 0px; padding: 0px; color: rgb(32, 32, 32); font-family: 굴림; background-color: rgb(255, 255, 255);">&nbsp;</div>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, 삼성물산은 전날인 지난 9월 30일 릴라이언스 방글라데시 LNG&amp;파워(Reliance Bangladesh LNG&amp;Power Limited)가 발주한 방글라데시 메그나갓(Meghnaghat) 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를 받았다. 메그나갓 복합화력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㎞ 떨어진 나라얀간지(Narayanganj)시에 가스터빈 2기, 스팀터빈 1기, 배열회수 보일러 2기, 변전소를 포함한 718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.&nbsp; 메그나갓 산업단지 내 위치하는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는 준공 후 산업단지 전력수요 확충 뿐 아니라 수도 다카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주거용 전력도 공급하게 된다. 이 프로젝트의 전체 공사금액은 6억 3,000만 달러(USD)로, 한화 7500억원 수준이다. 총 공사기간은 34개월로 2019년 10월 착공하여 2022년 7월 준공 예정이다. 공사는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한다.&nbsp; 삼성물산 관계자는 “삼성물산은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시드히르간지(Shiddhirganj) 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”면서 “이번 메그나갓 프로젝트 수주는 방글라데시 발전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”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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